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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주문’ 가능한 中... 불법 장기이식 사업의 공급원은?

강주연 인턴기자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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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종교 자유를 위한 전문지인 ‘비터 윈터(Bitter Winter·BT)는 2019년 8월 보도한 기사에서, 중국의 강제 적출 만행은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결코 중단되지 않았으며, 신장을 원하는 환자는 ’2주일‘이면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제 장기이식 문제 전문가 리 후이거(李揮戈) 박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17년 신장 이식을 위한 평균 대기 시간은 3.6년이었다.


장기 기증 및 이식에 대한 2018년의 미국 정부 정보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1억 4천5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장기 기증자로 등록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등록된 기증자가 373,536명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한 환자에게 적합한 장기 기증자를 찾는 데는 10여 일이면 충분하다는 사실은 실로 충격적이다.


■ 혈액검사부터 신장이식까지 불과 10여 일


BT는 중국 북부 지방 출신의 한 남성을 인터뷰했다. 그는 산둥(山東)성 동부에 위치한 옌타이(煙台)의 병원에서 최근에 보게 된 이식 과정에 대한 경험담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익명을 요구했다.


이 남성은 신장 이식이 필요한 한 친척을 옌타이에 있는 최고 수준의 대형 병원이자 3A 등급의 위황딩(毓璜頂)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남성이 이 병원을 찾은 것은 그곳이 장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남성은 “저는 우리가 그렇게 빨리 신장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그러나 놀랍게도 친척은 불과 10여일 만에 혈액검사와 신체검사에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라고 회상했다.


병원 측은 이식을 위한 신장을 제공하며 그것이 사망자의 가족이 기증한 것이라고 했지만 그들을 만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남성은 또 “당시 의사는 우리가 돈을 좀 더 쓸 의향이 있다면 더 젊은 사람의 신장도 가능하다고 말했어요. 그는 우리에게 기증자는 건강하고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보증한다고 했어요.”


남성의 친척은 물론 더 젊은 사람의 신장을 원했다. 잠시 후 의사는 즉시 천 씨와 그 친척에게 한 20대의 젊은이가 방금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그의 가족이 두 신장을 기증하고 싶어 한다고 통보했다.


남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우리는 젊은이의 신장을 그렇게 빨리 얻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매우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은 우연의 일치였을까?


중국공산당은 자발적인 장기 기증이 장기 이식의 유일한 통로가 될 거라고 주장하며, 2015년 1월 이래 중국은 사형수의 장기를 장기 이식에 사용하는 것을 전면 중단했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하지만 위황딩 병원은 그렇게나 짧은 시간에 신장을 제공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에게 기증자는 건강하다고 자신 있게 보증했다. 이 사례와 주문제로 환자들에게 제공된 다른 수많은 장기 사례의 보도를 볼 때 이식된 장기의 출처에 관한 의문은 커질 수밖에 없다.


2017년 국제파룬궁박해조사기구는 수련자들에 대한 중공의 장기 적출 범죄가 중국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중국 대부분의 성에서 100개에 가까운 병원의 외과의사, 간호사, 장기 이식과 주임, 병원장들의 104통의 전화 통화 내역이 들어 있다. 이 내역에는 옌타이의 위황딩 병원도 포함됐는데, 그곳의 신장 이식 규모는 년간 300건이나 된다.


통화 내역을 보면, 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조율하는 한 직원은 장기의 출처가 적십자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했며, “다 방법이 있다. 우리만의 (장기) 공급 루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통화 내역에서는 병원의 신장 이식 전문의인 산전페이(單振飛)가 자랑스레 “이곳의 대기 시간은 아주 짧아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작년보다 장기 공급 규모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양심수 강제 장기 적출 사안에 관한 독립 민간 재판소는 2019년 6월에 런던에서 무고한 사람의 장기 제거에 중국 정부가 연루되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소는 신뢰성 있는 증거들을 수집해 강제 장기 적출이 중국 전역에서 엄청난 규모로 여러 해 동안 저질러졌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재판소가 알게 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장기를 얻기 위한 대기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짧다는 것. △시행된 이식 수술의 수가 자발적인 기증자 수에 대한 정부와 병원의 통계 수치를 훨씬 초과했다는 것. △중국에서 2015년에 시작된 자발적인 기증 계획이 있기 전에도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한 시설과 의료 요원들의 대규모 인프라가 발전’했다는 것.


런던 재판소는 또한 중국이 2017년 이래 수집해 온 신장의 위구르인들에 대한 포괄적인 DNA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의 섬뜩한 장기 기증자 풀이 만들어졌다고 결론지었다.



강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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