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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잡지 ‘사탄교 낙태’ 홍보

디지털뉴스팀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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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유명 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 사탄사원의 낙태 의식을 홍보해 논란이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코스모폴리탄은 12월호에 37세 여성의 사탄적 낙태 경험 내용을 실었다. 

해당 기사에는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 글씨와 사탄을 상징하는 뒤집어진 십자가 사진이 첨부됐다.

내용에 따르면 37세 여성 제시카는 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사무엘 알리토의 어머니의 사탄적 낙태 클리닉'(The Samuel Alito’s Mom’s Satanic Abortion Clinic)에서 약을 처방받아 낙태를 경험했다.

사탄사원(The Satanic Temple)에서 운영하는 이 낙태 클리닉은 1973년 낙태 문제를 주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 보수 성향의 대법관 사무엘 알리토를 모욕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탄사원은 당시 알리토 판사의 결정에 대해 “알리토는 어머니에 의해 낙태되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잡지는 사탄적 낙태 클리닉에 대해 "임신 11주까지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낙태 약을 처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자격을 갖춘 의료 인력과 연중무휴 24시간 전화 연결을 제공한다"면서 "미국의 어떤 종교 단체도 이런 획기적인 방식의 편의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코스모폴리탄은 사탄사원의 낙태 의식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약을 복용하기 전, 조용한 공간에서 거울로 자신을 바라보며 (낙태)의지에 집중한다. 심호흡을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되면 ‘나의 몸은 신성불가침하며, 나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사탄교 교리)를 큰 소리로 읽는다.

이어서 약을 복용한 후 '신념은 세상에 대한 최선의 과학적 이해와 일치해야 한다'는 문구를 암송하라. 자신의 인격과 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신의 힘에 다시 집중하며 '내 몸과 내 피, 내 의지로, 그것은 끝났다'는 개인적 확언을 낭독하며 낙태 의식을 마무리 하라.”

이것은 낙태를 고민하는 여성에게, 새로운 생명에 대한 도덕적 방임을 부추기며 살인(낙태)에 대한 죄책감을 갖지 못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사탄사원 측은 이번 기사에 대해 “신체의 자율성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싸움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사탄사원은 사탄 숭배 종교단체로,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들은 성경 속 사탄을 ‘반항, 독립, 지혜, 자기 권력’의 상징으로 숭배한다.

그러나 일각에선 코스모폴리탄의 사탄적 행보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미국 친생명단체 '라이브 액션'(Live Action)의 낸시 플랜더스(Nancy Flanders)는 논평에서 "유명 잡지가 사탄사원의 낙태 의식을 축하하고 정상화한 것을 보면 분명한 것은 이것이 우리 아이들을 교회로 다시 데려가 자기 자신에 집중하지 말라는 신호라는 것"이라며 "문화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잡지가 ‘쓰레기통’이라는 것은 항상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사는 정말 소름끼친다”고 꼬집었다. 

코스모폴리탄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패션잡지로, 전 세계 66개 에디션(Edition), 35개의 언어로 110개 이상의 국가에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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