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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중국공산당 탈퇴 4억5천만명 돌파 축하 행진’... “도덕·양심 회복 지지”

편집부  |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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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공산당(중공) 조직에서 탈퇴(탈당)한 중국인 수가 4억5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중국인 밀집 지역인 서울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사)한국파룬따파불학회(이하 학회) 주최로 2일 진행됐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공의 파룬궁 탄압 상황을 알리고, 탈퇴를 통해 사악한 중공과 결별한 중국인들의 각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 오세열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삼퇴 운동은 도덕과 양심의 회복운동”이라며 “중국 내부에서도 점점 더 많은 시민이 중공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많은 중국인들의 용기 있는 선택으로 결국 중국공산당은 해체되고 박해는 종식될 것“이라며 “우리는 정의와 진실의 편에 서서, 자유를 향한 중국인의 삼퇴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당 또는 탈퇴는 중공의 3대 조직과 결별하는 것으로, 더 이상 탄압과 폭력, 억압 등으로 피비린내 나는 중공을 지지하지 않고 추종하지 않겠다는 각성과 의지를 반영한다. 3대 조직은 △공산당,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14~28세 조직), △소년선봉대(소선대·유소년 조직)다.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당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중공 3대 조직을 탈퇴한 인원은 4억 5385만 8835명이다. 

중공 탈당 운동은 2004년 11월 에포크타임스가 발간한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에서 촉발됐다. 이 평론집은 중공이 창당 이후 저지른 대규모 학살과 문명·인성 파괴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며 중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05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당센터’가 설립됐다. 비영리기구로 출발한 이 센터는 세계 각 지역 지부를 통해 중국인의 삼퇴를 지원하고 있다. 

탈당센터는 서면·온라인·공개 성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탈퇴 선언을 접수하며, 많은 중국인이 이곳을 통해 탈퇴 의사를 선언하고 있다. 이 절차만으로 중공의 공식 명부에서 당적이 지워지진 않지만, “더 이상 공산당을 따르지 않고 지지하지도 않겠다”는 개인의 의지를 밝힌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또한 탈당 선언은 현실적인 보호 장치가 되기도 한다. 탈당센터가 발급하는 ‘탈당 증서’는 미국 세관 당국의 이민 심사에서 공산당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유효한 입증 서류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중공의 파룬궁 탄압

이번 행사는 26년간 계속되는 중공의 파룬궁 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그 박해 실상을 국내외 사회에 알려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파룬궁(法輪功)은 1992년 5월 13일 중국에서 시작된 심신수련법으로, ‘진(眞)·선(善)·인(忍)’의 원칙을 바탕으로 정신을 수양하고 신체를 단련하는 공법이다. 당시 중국에선 이미 많은 기공이 유행하고 있었지만 파룬궁은 탁월한 심신개선 효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수련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공 당국으로부터도 ‘우수 공법’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수련 인구가 계속 증가하며 당시 공산당원 수를 넘어서는 상황이 되자, 당시 장쩌민 당국은 태도를 바꿔 ‘정권 위협’ 등을 주장하며 파룬궁을 적대 세력으로 몰며 1999년 7월 20일부터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했고 올해로 26년째를 맞고 있다.

수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공의 불법적인 납치, 구금, 수감, 재판, 징역, 고문, 구타, 약물주입, 성폭행, 세뇌, 강제노동, 직업박탈, 재산몰수, 가정파탄, 장기적출 등 전대미문의 잔혹한 탄압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외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공의 부당한 박해를 국제사회에 폭로하고, 탄압 중단의 목소리를 이어왔다. 아울러 박해가 시작된 날인 7월 20일을 기해 매년 박해 실상을 알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국제사회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 의혹 등 반인류적 범죄에 주목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은 ‘파룬궁 보호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현재 상원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해당 법안은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인사에 대한 제재와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고 있어, 파룬궁 탄압 종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경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대림역까지 약 2.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편집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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