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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共, 두바이서 ‘흑감옥’ 운영

디지털뉴스팀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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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불법비밀감옥(Black site)를 운영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국 AP통신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두바이에 있는 중공의 불법비밀감옥에 8일 동안 감금돼 있었다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여성은 중공 당국이 수배 중인 반체제 인사 ‘왕징위’의 약혼녀 ‘우환(Wu Huan·26)’이다. ‘왕징위’는 2019년 홍콩 보안법 반대 시위 당시 당국을 비판했다가 반체제 인사로 간주돼 수배 대상에 올랐다. 이들은 현재 네델란드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환은 지난 5월 말 투숙 중이던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그녀를 찾아온 중공 영사관 직원들에게 심문을 받았고 현지 경찰에 끌려갔다.


이후 그녀는 두바이에 있는 3층짜리 흰색 건물로 옮겨져 중공 당국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8일 동안 심문을 받고 6월 8일 풀려났다고 한다.


우환은 “그곳에서 약혼자가 날 성추행했다는 혐의가 적힌 조서에 서명하라고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P는 우환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비밀감옥으로 의심되는 해당 건물은 3층짜리 흰색 빌라로, 중국인들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최소 2명의 다른 위구르인이 더 구금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AP는 “우환이 갇혔던 중국 비밀감옥의 정확한 위치는 찾을 수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 당국자와의 통화 녹음, 그녀가 자신을 돕는 목사에게 보낸 메시지 등은 그가 갇혀 있던 곳이 불법비밀감옥이라는 확실한 증거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이런 불법비밀감옥이 일반적이지만 중공 당국이 해외에서도 이 같은 시설을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중공 외교부는 우환의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우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두바이 경찰 또한 “현지에서 불법구금 됐다는 중국 여성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그는 석 달 전 친구와 함께 자유롭게 출국했다”고 반박했다.


두바이 공보 당국도 성명을 내고 “우리는 국제법으로 인정하는 절차와 현지 법 집행 절차를 따르지 않고서 외국인을 구금하지 않으며, 외국 정부가 우리 영토 내에서 구금시설을 운영하는 것 또한 허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중공은 지난 20년 동안 지자체 등이 민원인이나 내부폭로자 등을 호텔 또는 단독주택에 불법으로 가둬놓고 협박·회유하는 사례가 만연해, 해외에서도 불법비밀감옥을 운영할 것이라는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해외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중국에서 '흑감옥'이라 부르는 불법비밀감옥은 ‘성장산업’이다. 당국이 직접 운영할 경우 문제가 생기면 책임 소재를 두고 골치 아픈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최근에는 ‘보안업체’ 등에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인권단체들은 주장했다. 또한 이런 불법비밀감옥이 두바이에만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 뉴데일리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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