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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공산당 문화-(34) 제3장4절 교과서를 이용한 당문화주입
 
  
2008-05-07 08:03:20  |  조회 9358



(라) 최근 추세
얼마 전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의 첫 수업은 바로 ‘마오 주석 만세’, ‘나는 북경 천안문을 사랑하며 천안문 위에 태양이 떠오른다.’였습니다.
지금의 교과서는 많이 ‘진보’해 초등학교 1학년 하권에 가서야 비로소 쑥스러운 듯 ‘덩샤오핑 할아버지가 나무를 심다’가 나옵니다.

두보의 시 ‘달밤(月夜)’에 나오는 “멀리 떨어진 불쌍한 어린아이들은 장안에 있는 애비를 기억 못하리(遙憐小兒女  未解憶長安)”라는 구절은
시인이 직접 아이들에 대한 상념을 쓰는 대신
아이들이 애비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표현을 통해 참신하고 더 깊은 맛이 납니다.

현재 어문 교과서의 많은 문장은 모두 이런 기교를 본떠서 만든 것입니다.
초등학생들이 ‘4개 위대’를 외칠 필요는 없지만,
‘고향친인들(鄉親們)’에 나오는 “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잊지 않듯
늘 마오쩌둥 주석님을 생각한다(吃水不忘挖井人,時刻想念毛主席).”라는 문장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중공은 전에 스스로 ‘세계 혁명의 중심’이라고 고취했으나
지금은 다음 일화를 이야기합니다.
“유학생이 해외에서 방황하다 곤경에 처했다.
외투를 벗어 국수와 바꾸고 싶었지만 서양인 사장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학생의 목 위에 있던 오성홍기를 보더니 ‘사장의 눈빛이 밝게 빛나며’ 기어이 국수와 홍기를 교환하자고 했다.
그러나 유학생은 정의롭고 늠름하게 손을 뿌리치며 떠났다.
사장은 이에 큰 감동을 받았다.”
최근 새로 출판된 초등학교 어문 교재는 2권부터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붉은 스카프’, ‘10월 1일―조국의 생일’, 등의 이야기를 통해 중공의 대만정책, 민족정책, 외교정책, 경제정책 등을 설명합니다.
그리하여 사상이 단순한 아이들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량의 당문화 내용을 흡수하게 합니다.  
현재의 어문교과서에는 시대적 정취가 묻어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살펴볼 것은
어문교과는 여전히 당문화 주입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당 두목의 문장이 아직도 일정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둘째, 매우 많은 문학작품들과 함께
당문화의 문장 역시 자연스럽게 명문장의 지위를 획득하여 ‘경전화’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이런 당문화 문장으로부터 문법과 수사를 배울 때면
그 내용이 이미 자연스럽고 당연하며 심지어 필연적인 것으로 여기게 되어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입니다.
▶셋째, 현행 입시교육에서 문장기술 형식을 가장 중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그 부분에 집중하게 만들어
문장 내용에 대해서는 흥취가 없거나 혹은 탐구할 능력이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문과목은 다른 교과과정과 협력하여 작용을 발휘하기 때문에
어문과목 자체는 어느 정도 ‘탈정치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보자면 당문화의 강대한 흡인력과 고도의 기만성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령 ‘헌법에 인권이 삽입되고(人權入憲)’,
장쩌민이 ‘덕으로 나라를 다스림(以德治國)’을 제출하며
후진타오가 ‘조화사회’를 말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즉, 언젠가 ‘유불도의 정화를 견지하고 발양하자’가 당 헌장(黨章)과 헌법에 들어가 계속해서 중공의 ‘위대하고 광명하며 정확함’과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데에 이용될지도 모릅니다.

당문화 교육에서 가장 해가 되는 것은 주입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니라,
이런 주입이 학생들이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인지(認知)의 틀이 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런 인지 틀을 갖게 된 후부터는
이 틀로 처리할 수 없는 정보는
극단적으로 배척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또는
이 틀로 해석할 수 없는 현상은 보아도 못 본 척하게 됩니다.

또는 중공이 주입한 왜곡된 사유방식을 이용해 정보를 가공하고 최후에는 중공통치에 유리한 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왜 오늘날 중국인들이 한편으로는 매우 사상이 있고 언변에 능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극단적으로 협애하고 고집스러우며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은 관심을 갖지 않으면서 일종 ‘선택적인 무지(無知)상태’에서 만족하는가 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중국에는 ‘모든 것이 다 하품이며 오직 책을 읽어 과거에 응시하는 것만이 귀하다(萬般皆下品,唯有讀書高).’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교육을 몹시 중시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당수의 농촌 아이들은 대학 입시를 치르는 것이,
군대에 가는 것을 제외하고, 농민의 신분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나 중공은 일체 국가 자원을 장악하면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게 하지 않으려면
그럼 당문화의 교육만 받으라고 합니다.
수십 년 동안 중공은 원래 천하의 공기(公器)였던
교육을 자신의 사사로운 재화를 파는 작업장으로 변질시켜 버렸고,
중국인들은 대대로 당문화 교육의 쓴 열매를 억지로 삼켜야만 했습니다.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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