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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풀어주고 덕을 쌓으니 자손이 귀해져
 
  
2011-07-19 15:08:48  |  조회 6352
[SOH] 여러분은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억울함을 당했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당장 나를 억울하게 한 사람과 맞서 싸울 수도 있겠고 또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어디에도 억울함을 호소할 데가 없다면 아니면 그 방법을 몰라 멍든 가슴만 어루만지고 있는 상태라면 그 심정이 어떠 실지 상상이 가시나요?


오늘 들려 드릴 이야기는 바로 억울함에 관한 이야기인데 요즘 사회가 아무리 첨단사회를 걷고 잇어 생활이 편리해 졌다고는 하지만 어떤 난관에 부딪쳤을 때의 처리 방법은 조상님들의 지혜를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억울함을 당하지나 않았을까 하여 조사하게 하는 조상님들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는데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명나라 사람 상로(商輅)의 부친은 일찍이 엄주(嚴州) 관아에서 아전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늘 동료들에게 공익을 받들고 법을 준수할 것과 억울하게 남을 해치지 말 것을 권했으며 관원들은 모두 그의 말을 따랐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만큼 억울하게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선 조사를 다시하여 죄를 사하여 줄수 있도록 하거나 면제 해 줄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들 명심 하세요!"
"예~아무튼 아전나리는 아무도 못말려"
"누가 아니레나 아무도 아전나리만큼 못하지, 암~그렇고 말고"


이에 엄주에 소속된 각 현(縣)에서 엄주부로 압송한 죄인들이라도 오로지 억울한 사정이 있기만 하면 그는 반드시 죄인들을 대신해서 억울함을 풀어주고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해서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억울한 누명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아. 아니 아전나리 정말 고맙습니다."
"조심해서 가십시요"
"이 은혜를 뭐라 해야할지..."
"집으로 돌아가셔서 다시는 이런 억울함을 당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십시요"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느 날 밤, 태수가 멀리 바라노니 아전의 집에서 찬란한 빛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봐라 ~ 저기는 아전의 집이 아니냐? 밖으로 빛이 세어 나오는 걸 보니 분명 무슨일이 생긴것이 틀림없다, 가서 조사해 보고 오너라"


그리하여 태수의 하인은 아전의 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조사해보게 했더니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이상하게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 태수가 아전에게 어젯밤에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묻자


“저희 집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분명 그 아이는 귀한 아이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태수는 어제 본 기이한 빛을 연상하고는 마음속으로 상(商) 씨 집안에 반드시 귀한 아들이 태어났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후 특별히 아이를 데려와 보게 했는데


“태수님 이 아이가 그 때 불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을 당시 태어난 그 아이이옵니다.”
“그래~ 어디 좀 보자 어허허허~허 그 녀석 참 귀인감이로세 귀인감이야”
“아직 글을 배우지도 않은 아이이온데 어찌 그런 말씀을...”
“부럽구만~ 나는 알고있네 알고 있고 말고...”
“네 ?”
“이 아이를 훌륭하게 잘 키워야 하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하긴 자네라면 반드시 나라의 재목감으로 키울걸세 내 괜한 걸 걱정했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이 아전의 집에서 출생한 아이가 바로 상로인데 자는 홍재(弘載)이고 호가 소정(素廷)이다. 정통(正統) 10년에 향시(鄕試), 회시(會試), 전시(殿試)에서 연속으로 3번이나 장원에 급제했습니다.


명나라 3백년 역사에서 연속으로 3번의 과거에서 모두 장원에 급제한 사람은 오직 상로 한 사람 뿐이다. 상로는 나중에 내각의 중신이 되었고 관직이 이부상서에 올랐는데 사람들은 그를 ‘삼원(三元) 재상’이라고 불렀습니다.


상씨 집안에서 자손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이 모두 그 부친이 다른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널리 음덕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옛 말에 이르기를 '조상에서 덕을 쌓아라' 란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챙길 것이 아니라 훗날 자손들이 복되길 바란 다면 먼저 덕을 쌓아야 된다는 말, 요즘 우리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조상님들께서 사시던 그 시대에는 지금 보다 사는 환경이 열악했을텐데 조상님들이 살으셨던 발 자취를 쫓아가 보면 참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앞으로 미래의 우리 후손들을 위해 우리가 남겨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오늘 전통문화 옛 사람에게 배운다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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